▲ 진안읍 오천리 평촌마을의 한 낮 풍경은 한가롭다. 모두가 일을 나가고 아무도 없는 마을에 강아지와 단 둘이 남은 김민지 양(9)은 마을 한 가운데에 있는 그네를 탄다. 예전 단오날에는 동네 처녀들이 그네를 타면서 이웃 마을의 총각을 훔쳐보곤 했다. 민지는 강아지 해피와 그네를 타면서 어떤 것들을 보고 있을까? 아무도 밀어줄 사람 하나 없는 마을에 민지가 말을 걸어올 것 같다. "제 등 좀 밀어주실래요?" 김옥선 기자 day1986@janews.co.kr 다른기사 보기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작성자 비밀번호 댓글 내용입력 댓글 정렬 최신순 추천순 답글순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닫기 더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닫기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본문 / 400 비밀번호 닫기 내 댓글 모음 닫기
▲ 진안읍 오천리 평촌마을의 한 낮 풍경은 한가롭다. 모두가 일을 나가고 아무도 없는 마을에 강아지와 단 둘이 남은 김민지 양(9)은 마을 한 가운데에 있는 그네를 탄다. 예전 단오날에는 동네 처녀들이 그네를 타면서 이웃 마을의 총각을 훔쳐보곤 했다. 민지는 강아지 해피와 그네를 타면서 어떤 것들을 보고 있을까? 아무도 밀어줄 사람 하나 없는 마을에 민지가 말을 걸어올 것 같다. "제 등 좀 밀어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