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장비 설치

진안군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
군은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물놀이 피서 인파가 운일암반일암을 비롯한 관내 유명 물놀이 유원장소에 안전장비를 설치했다.

안전장비는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이동식거치대, 구명조끼, 구명환, 구명로프 등 4종 125점을 물놀이 수변지역 최근접에 전진 배치했고, 물놀이 안전의식을 고취키 위한 부표 3,830m, 안전현수막 21점 등과 함께 관내 물놀이 안전 중점관리지구 26개소에 설치완료 했다.

또 군은 당초 물놀이 중점관리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는 물놀이 장소 중 물놀이 안전사고가 특히 우려되거나, 과거 익수사고 발생 이력이 있는 물놀이 장소에 대하여는 추가로 익수사고 예방목적 재난관리기금 6백4십2만원을 확보했다.

확보한 기금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특별취약지역인 진안읍 가막천, 용담면 감동천, 동향면 장전대섬보, 성수면 풍혈냉천, 마령면 수선루, 주천면 지천대·와룡소·가시보·닥밭골소 등지에 인명구조함 7식, 위험표지판 5식을 계획보다 늘려 설치했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수영 시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음주 후 에는 물에 들어가지 말 것, 아이들이 물놀이 할 땐 항상 부모나 보호자가 주위에서 지켜볼 것 등 안전수칙과 대처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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