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군 브리핑실에서 3대 핵심공약과 15대 역점시책 밝혀

▲ 송영선 군수
송영선 군수가 민선 5기 공약사업을 확정 짓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지난 2일 브리핑실에서 송 군수는 확정된 3대 핵심공약과 5대 분야 15대 역점시책을 밝혔다.

송 군수는 최우선적으로 '2014 세계적인 아토피 엑스포 개최'를 앞세우고 있다. 아토피 엑스포 개최를 통해 진안의 이미지 개선과 더불어 기반구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총 11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2014년 10월쯤 열흘간의 일정으로 아토피 세계 엑스포 개최를 준비한다.

이러한 준비는 △2010년 아토피 세계 엑스포 기본계획(1억 원, 군비) △2011년 세부계획 국제행사 유치승인 운영모델 개발(5억 원, 군비) △2012년 하드웨어구축(5억 원, 군비) △2013년 하드웨어 완성(40억 원, 국·도비) △2014년 엑스포 개최(59억 원, 국·도비) 등의 연도별 추진계획을 세웠다.
올 2010년 3/4분기에는 사업비 1억 원으로 아토피 세계 엑스포 기본 및 세부계획 용역을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토피 엑스포 개최에 따른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 그리고 국제행사 승인을 위한 준비와 기반구축, 재원마련, 조직운영 등의 과정을 이행할 준비도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을 이행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모색할지 송영선 군수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영선 군수는 자료를 통해 '아토피 유병률 급증에 대응한 아토피 케어 건강, 의료, 산업, 보건 관광자원의 새 영역 창출과 투자유치로 WHO가 인정한 건강도시 선점 그리고 도로, 상하수도, 문화시설 등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지역개발 촉진 및 인구유입 등 경제활성화' 등 기대효과를 밝혔다.

◆유기농산물 통해 농촌관광 활성화
다음으로, 유기농밸리 100에 대해 송영선 군수는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공약은 2010년부터 2026년까지 진안군 일원 100개소를 대상으로 △2010년 토론회 및 용역 △2011년 2개소 △2012년 3개소 △2013년 3개소 △2014년 3개소 △2015년 89개소 등을 추진하기로 계획을 확정했다.
총 사업비 120억 원(국비 60억, 군비 24억, 자부담 36억)을 들여 진행할 유기농밸리 100은 개소당 3ha에서 10ha로 조성된다.

이 공약 역시 3/4분기에 관련기관, 단체 및 주민 토론회를 통한 문제점 및 발전방향 등을 모색하고 용역을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4/4분기에 토론회 및 소통행정 지속 추진을 통해 용역을 완료한다.
송영선 군수는 자료를 통해 '△2014년까지 읍·면당 1개소에서 2개소 시범단지 조성으로 유기농업의 메카 이미지 구축 △유기농산물의 생산을 기반으로 농촌관광 활성화와 연계한 현지 도·농 직거래 체계확립 △홍삼, 한방, 아토피산업과 연계 시너지 효과 창출 및 통합적인 청정 지역 이미지 구축'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능력있는 인재 발굴과 양성
송영선 군수의 지역 인재양성 공약 사업은 '진안의 미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라는 기본인식을 바탕으로 두고 있다.
이 공약은 학생, 귀농인, 여성, 지역농업인력 등 각 분야 군민들의 역량을 최대화하고, 서로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진안군 발전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송영선 군수의 공약에 따르면 △학교교육지원 △장학금 및 학자금 지원 △군민역량강화 △지역농업 육성(진안환경농업대학) △여성인재 육성 △귀농인 지원(귀농·귀촌 학교운영) △공직자 역량강화 △맞춤형 인재육성(지역해설사, 아토피 관련 등) △청소년 육성지원 △인재양성을 위한 우수강사 초청 및 공모사업 지원 등 10개 분야다.

총 10개 분야 36개 사업에 총 사업비 196억 원을 들여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송영선 군수는 자료를 통해 '능력있는 인재의 발굴과 양성을 통해 진안군 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활용, 각 분야의 인재들을 총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재 풀 운영과 사업의 발굴 및 분석 등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경쟁력 있는 인재양성'을 기대효과로 나타냈다.
 
◆15대 역점시책과 읍면 숙원사업은?
이 밖에도 5대 분야 15대 역점시책과 11개 읍·면 공약(숙원) 사업으로는 ▶기획재정실 △백운면 사무소 신축(1,400㎡(423.5평) 2층, 40억 원) △주천면사무소 신축((1,400㎡(423.5평) 2층, 40억 원) ▶주민생활지원과 △노인·장애인 복지카드 제도 시행(7,000명) △군정 여성참여율 30%로 확대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동향면 구릿골 마음자리 공부방 시설 개선 지원, 2억 700만 원)

▶전략산업과 △인삼농가 개별 홍삼증숙시설 확충(100개소 30억 4천400만 원) △진안평생고객 100만 양성 프로젝트(9억 원) △마이산 북부 주차장 이전확정(27억 원) △약용버섯 재배단지 조성(상전면, 11.7h 32억, 2천만 원) △에코에듀센터 주변 산책로 개설(정천면, 군비 5억) ▶농업경제과 △양돈 테마파크 조성(2종, 141억 원) △진안청년 일자리 창출방안(진안읍) △친환경 명품 깻잎 생산단지 확대 조성(안천면, 18억 원) △수박재배 하우스 시설 지원(동향면, 3.5h 8억 7천500만 원) △부귀 김치공장과 연계한 양념 채소단지 조성(부귀면, 60ha 6억 원)

▶문화관광과 △주요관광지 연계 종합관광 체계구축(15억 5천만 원) △노채 금굴 관광자원 개발(안천면) ▶환경보호과 △데미샘과 진안고원 마실길 조성(16개 구간 216km) △진안군 광역상수도 공급(군, 부귀면, 성수면) △광역화(진안-무주) 쓰레기 전처리시설 설치(120억 원, 시설규모 80톤/일) △상수도 무선 원격검침시스템 구축(28억 원)

▶산림자원과 △용담호 수변 복합 소득림 조성(210h, 8억 1천900만 원) △용담면 월계마을 치유 숲 조성(2억 3천600만 원) △명품 곶감 육성사업(정천면) △표고단지 확대조성(주천면) ▶건설교통과 △도심지 공원화 사업(진안읍, 60억 원) △로타리 주변 정비(진안읍, 40억 원) △주공 2차 아파트~의료원간 도로개설(진안읍, 27억 원) △대량리 용배수 개선사업(동향면, 4억 6천만 원) △공공택지 개발사업(상전·부귀면, 50세대 25억 원) △마령면 체련공원 조성(마령면, 30,000㎡ 17억 원)

▶재난관리과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진안천 만들기(진안읍, 97억 원) ▶행정지원과 △진안사랑 장학금 50억 조성(기금조성액 17억 1천700만 원) △읍 소재지 정원형 도심녹화사업(4개소, 4억 2천만 원) △마을 행정방송시스템 구축(7개 읍·면 135개 마을 5,056세대, 30억 6천만 원) ▶보건소 △주민 평생건강관리프로그램 운영(5억 1천만 원)

▶농업기술센터 △진안형 안전 먹거리 개발(12억 원) △농임업인 안전공제보험 지원 확대(12억 800만 원, 군비) △키낮은 사과단지 육성(백운면, 22ha 8억 8천만 원) △특수미(흑벼·찰벼) 재배단지 확대(성수면, 12억 6천만 원) △마령 호박고구마 집중 육성(마령면, 65ha 15억 원) 등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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