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벌 키우는 농가 어려움 가중

군이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지원계획을 세우고 있다.
군은 1 농가당 1천만 원에 연리 3%(1년 이내) 사료 및 약품비 등 농축산경영안정자금을 지원계획을 밝혔다.
이는 군이 지난 7월 20일부터 27일까지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에 대해 일제조사 한 결과 51%의 피해발생을 확인했다.

토종벌 피해 지역으로는 진안읍 2,162군, 용담 5군, 안천 7군, 동향 334군, 상전 160군, 백운 2,400군, 성수 76군, 마령 38군, 부귀 1,680군, 정천 110군, 주천 192군 등 총 13,909군 7,164군이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 입장은 '농업재해 불인정', '가축전염병 포함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이처럼 토종벌의 낭충봉아부패병이 인체에 피해가 없다고 해서 전염병으로 인정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국적으로 발생한 토종벌의 낭충봉아부패병이 특별한 피해보상 대책이 없어, 토종벌을 키우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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