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우회(회장 박종식)는 고향을 떠나 생활권을 재경에 둔 출향인사들이 각 읍면별로 4~5명씩 모여 친목단체를 결성, 12년째 모임을 가지고 있는 단체이다.
지난 28일 상전면 송죽산장에서는 고향이 그리워 찾아온 출향인사들이 모임, 돈우회 회원들이 고향산천을 바라보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추억을 회상하는 여유시간을 가졌다.
박종식 회장은 “고향을 떠난지 50여년, 반 백년이 지나고 돈우회 회원들도 고향을 떠난지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타지에서 고향을 찾아오기란 쉽지 않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을 생각하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냐”고 반문하고 있다.
또한 “서울에서는 회원들간 만남의 기회가 많이 있지만 고향은 그러하지 못하고 1년에 한번씩 방문해 끈끈한 정을 느끼고 올라가 좋다”며 고향의 향수도 느끼고 각별한 대우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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