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범죄예방 진안지역 협의회(회장 김정흠)은 지난 21일 청소년의달을 맞이하여 진안초등학에서 진안교육청(교육장 진수룡)과 공동으로 학교폭력(성폭력)근절 및 범죄예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정세균의원, 경찰서장 군의장 등 많은 지역인사들과 관내 초·중·고등학교학생(1,141명) 및 교직원이 참석하였다.
김정흠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날 학교폭력은 단순히 학교문제가 아니라 사회문제로 대두되어 그 심각함을 진안군민들에게 알리고자 이날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정세균의원은  격려사에서 범죄예방과 학교폭력 추방에 대한 필요성과 실천의지에 대하여 역설하였다.
또한 진수룡 교육장은 학교폭력은 지역사회와 공동 대처하여야 하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유관기관과 공조체제를 더욱더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학교도 푸른학교 바른교육을 실현하는 앞장서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김용규 진안경찰서장은 격려사에서 학교폭력을 단순히 범법행위로 간주하지 않고 사랑과 포용으로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지도와 선도 중심의 치안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하였다.
한편 법무부 범죄예방 진안지역협의회에서는 관내 초·중·고 여학생 1000여명에게 호신용 호루라기를 선물하였으며, 참석자 모두 가두 캠페인을 한 후 대회를 마쳤다. <편집위원 박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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