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맑고 깨끗한 용담호와 신비의 마이산이 있는 진안에서 마라톤을 사랑하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모여 『진안 산악단축마라톤대회』를 가졌다.
진안군체육회 주최하고 진안군육상연맹과 마이산달림이 동호회의 주관으로 진안읍 언건마을(군부대 연병장)에서 열린 이날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780여명의 마라토너가 대회에 참가하여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하프와 12km 두 종목으로 나누어 치뤄졌으며, 하프코스에 김낙균(40세, 대전우편집중국 소속)씨가 ‘1시간 27분 20초’와 12km코스에 김희범(39세, 새해대학 소속)씨가 48분 3초의 기록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대회에 입상한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우리농산물이 부상으로 주어졌으며, 대회참가자 전원에게는 결승점 도착과 함께 점심과 간식이 제공되었다.
한편 허남규 대회장은 “인삼, 고추, 흑미 등 지역특산품과 흑돼지를 풍부하게 마련해 진안과 먹거리를 홍보하는 대회가 되었다”며 “예산이 부족함은 있지만 앞으로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특색이 있는 마라톤 대회로 만들고 싶다”는 말과 다음 대회는 농본기철 전에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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