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177억원 부지5만여평 진안읍 군하·단양리

고령화시대를 맞아 정부가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복합노인복지단지’가 강원영월, 충남서천, 전남곡성과 함께 우리군이 선정되어 21세기 유망산업인 실버복지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복합노인복지단지는 진안읍 군하리와 단양리 일원에 5만3천8백70평 규모로 복합노인복지시설, 노인주거단지, 생산단지, 문화체육시설등이 들어서게 되고 총 사업비는 177억 원(국비54억,지방비27억,민자96억)이며 2008년에 완공예정이다.
전국 14개 지자체에서 유치경쟁을 벌였으며 우리군이 최종 선정 되기까지는 군의 적극적인 사업추진노력과 우리지역 출신인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인 정세균 국회의원의 숨은 노력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 원내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는 핵가족화, 여성의 사회진출 등으로 인해 가정 내 노인 부양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고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신체건강에 적합한 경제활동을 하면서 의료, 복지, 여가·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실버복지사업은 중요한 국가사업이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생을 바쳐온 어르신들이 노후를 편안하게 생활하실수 있는 다양한 국가적 사업을 발굴 유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수진군수도 전국에서 살기 좋은 청정진안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한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것이라했다.
복합노인복지단지 유치가 이루어짐에 따라 군이 추진하고 있는 ‘홍삼·한방특구’도 매우 유리한 입지를 선점 할 것으로 분석 홍삼약초산업,한방건강산업, 노인복지산업의 3대 전략산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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