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백운면 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

▲ 과천 그레이스호텔에서 열린 '백운면을 그리는 이들'의 모임
고향을 떠난 향우들의 잔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재경 백운면 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일 첫 테이프를 끊었다.

서울 과천 그레이스 뷔페 웨딩홀 8층에서 열린 재경 백운면 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에는 백운면과 자매결연이 계획된 서울시 양천구 신월 2동 서완수 동장과 이영완 자치위원장, 김종신 행정민원팀장 등을 박방곤 회장이 초청했다.

또 송년의 밤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많은 백운면 향우회원과 고향 백운면에서 안일열 면장을 비롯한 면민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박방곤 회장은 "백운면의 화합과 향우회원들 간의 화합이 중요하다."라며 "백운면 향우회원들은 서울시민들과 백운면이 교류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예전에 진안은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멀게만 느끼던 고향이 가까워졌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는 화합과 교류를 통해 경제문화를 이루는 백운면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안일열 백운면장은 "송년의 밤 행사에서 고향의 낭만과 향수가 담긴 수많은 추억을 되새기면서 서로의 회포를 풀고, 훈훈한 정과 열기를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연초에 계획했던 모든 일을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신묘년 새해에도 가정과 일터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충만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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