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상전면 향우회 송년의 밤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가 악수하고, 얼굴을 마주하며 인사를 나눴다. 재경 상전면 향우회 송년의 밤 행사는 이처럼 만남의 자리였다. 이날 만남의 자리가 지난 10일 서울시 서초동 천년부페 &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재경 상전면 향우회 안상용 회장이 3년 동안의 헌신한 회장을 이임하고, 김연흠 신임회장의 취임자리도 마련됐다.

안상용 이임 회장은 "그간 3년 동안 제가 재경 상전면 향우회 회원을 모시고 향우회를 이끌어 왔다."라며 "또 나름대로 향우회의 발전적인 변화를 위해 자리를 물러나기로 했다. 새해부터는 김연흠 부회장께서 우리 향우회의 회장으로 이봉환 운영위원께서 부회장으로 추대되어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김연흠 신임 회장은 "앞으로 재경 상전면 향우회가 끈끈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힘껏 노력하겠다."라며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향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형욱 면장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재경 상전면 향우회와 상전면의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 듯으로 단합된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2014년 진안사랑 장학재단 장학금을 50억 조성하려 하고 있어 많은 분들의 후원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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