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진안군테니스협회(협회장 하광호)가 주관한 진안군체육회장기 테니스대회가 지난6월25일 진안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진안군 관내 테니스 동호인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이 대회는 단순한 건강차원을 뛰어넘어 우정과 화합으로 지역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하여 각 클럽과 직장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였으며 상호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12개팀 120여명의 단체전과 50세 이상의 20여명이 장년부에 참가하여 열띤 경합과 화합을 다졌으며, 특히 금년대회는 여성부를 처음 실시 10여년전 진안중앙초등학교에서 육성된 4명의 여자 선수가 시범게임을 선보여 동호인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푸짐하게 준비된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한자리가 되었고, 특히 주관협회에서 점심을 일괄 제공하여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끈끈하게 이어지는 대인관계에도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평가다.
<경기결과>
□단체전(클럽·직장부): 우승-정천클럽 준우승-한돌클럽 공동3위-안천클럽,군청클럽 화합상-진안클럽A, 7733부대 진안부대
□개인전(장년부): 우승-장사철, 김종길 준우승-양인술, 김영진 3위-조재환, 우시엽
□여성부: 이정희, 정미화, 이민자, 고은희, 엄순희, 임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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