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천만원의 마을숲 복원 사업비 지원

군은 (사)생명의숲 국민운동이 주관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2005년 전통 마을숲 복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안읍 가림리 은천마을 숲을 전통수종과 향토수종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통마을숲 복원사업은 마을숲이 개발과 함께 훼손되면서 전통생활풍습인 마을 공동체문화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어 마을공동체 생활공간인 마을숲을 복원하기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복원가치가 있는 대상지를 선정하여 녹색기금으로 마을숲의 복원이나 신규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전국 25개지역이 신청하여 진안 은천 마을숲을 포함한 9개 지역이 최종 선정되어 8천만원의 마을숲 복원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었으며 은천 마을숲은 줄사철나무군락 등이 원형으로 복원될 예정이다.
지난 2월부터 은천마을 주민과 진안군 정책개발팀, 이상훈(진안여중 교사)씨 등이 중심이 되어 공모신청을 위한 서류준비와 5월에 있은 현장실사 등을 준비한 결과 심사단으로부터 지역주민과 전문가의 헌신적인 노력과 적극적인 추진의지를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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