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각지의 들에 자생하는 덩굴성 다년생 식물로 키가 1~2m 정도이며, 땅속줄기는 흰색으로 사방으로 뻗으며 군데군데 새 싹이 나온다. 잎은 타원상의 피침형으로 어긋나며 잎자루가 길다. 꽃은 연한 분홍색으로 잎이 나오는 마디에 1송이씩 달린다. 꽃이 피는 시기는 6~8월이고 열매는 7~9월에 성숙한다.
 약용으로 쓰는 것은 전초이며 6~8월경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쓰며 생약명은 선화(旋花)라 한다. 이른 봄에 땅속줄기를 캐어 밥에 넣어 먹기도 하며 어린 싹은 나물로 이용하기도 한다.
 선화는 익기(益氣), 이수(利水), 항당뇨(抗糖尿) 등의 효능이 있어 신체허손(身體虛損), 소변불리(小便不利), 고혈압(高血壓), 당뇨병(糖尿病) 등에 쓰는 것으로 나와 있다.
(진안숙근약초시험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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