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순(70, 동향 학선리 을곡)

4월12일 자고 이러나서 앗침 해서 먹고, 더덕받 매고, 집에와서 점심해서 먹고, 오후 한 시에 봉곡 한글학교에 가서 공부하고, 세시에 집에 와서 더덕받 매고, 집에와서 고추모 덥고, 저녁해서 먹고 놀다가 '우서라 동해야' 연속극 보고 잣다.
자고 이러나 13일 날 앗침해서 먹고, 고추심을데 거름 피고, 집으로 와서 점심식사하고 오후에는 더덕받 매고, 집에와서 고추모 덥고, 저녁해서 먹고, 공부 조금하다가 동해야 연속극 보고 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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