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직 후 추자나무 키워요
정이월(74, 동향 학선리 을곡) 

4월18일날은 안성 고모내 둘채 아들이 정년퇴직 해서 농장을 하는데 추자를 한다기에 가 보았다.
고모 둘채 아들이 서울에서도 어딘지는 모루지만 산을 3만평을 사 가주고 추자농장으로 추자를 많이 심어놓고 잘 가꾸고 있는데 추자 묘목 주문이 많이 들어와서 안성 고향집 엄마한태 와서 논 5백평에다 추자를 심는다고 놉 어덨다 해서 나도 같이 도와주는데 추자를 *개박시켜서 추자가 입이 버러지면서 속에서 하얀싹이 밖을 빡꼼이 내다보는 것을 심었다.

추자가 잘 나서 키우면 추자묘목은 많은 돈을 벌어 줄거라고 우리 족카는 말하였다.
가시 추자는 하호수에서 키우는데 보일러에 불을 놓고 온도를 잘 맛처주어야 된다라고 하고, 지금 추자묘목을 적부처서 키우는데 온도 조졸하기가 힘들어서 하호수에서 잠자면서 온도조절하고 있다.
잘 키우면 수학은 짭짤할 거라고 말하고 묘목은 얼마든지 팔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족카 박찬필, 용감하다. 돈 많이 벌어서 행복하게 살기를 이 외승모는 두손 모아 잘 되기를 바란다.
하이팅.
 
*개박시켜서: 씨를 발아시켜 싹을 틔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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