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교육 중요시해 학원만 다니는 한국 아이들
김지영(39, 일본)

4월15일 자활에서 차에 대한 교육을 받고 쑥에 대한 효과를 공부했다.
지금은 쑥이 나오기 시작해서 따기에 너무 좋은 시기다.
교육이 끝나고 나서 쑥을 따 가지고 집에 가서 '쑥 된장국'을 끓였다.
향도 좋고, 쑥도 부드러워서 진짜 맛있었다.

봄이 되면 일본에서는 나물을 따서 우리 할머니가 장아찌를 만드셨다는 것이 생각이 난다.
제가 어렸을 때 학교 끝난 후 친구들하고 같이 산에 가서 나물을 따서 놀았던 것이 생각이 난다.
그런 놀이를 하면서 봄에 대해 배우고 여러 가지 배운 것이 많이 있었다.

지금 한국에서는 어릴 때부터 지식교육을 중요시하고 그렇게 노는 시간도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
자연 속에서 배우는 것이 너무 많이 있는데 한국 학생들은 학원에 다니느라고 시간이 없는 것 같다.
한국 교육을 다시 한 번 생각해야 된다고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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