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NIE 교육진행 상담차 주천초를 찾았다. 3학년 교실엔 3명의 아이가 쓰기 수업 중이었다. 한 아이가 다가와 신문에 내달라고 졸랐다. "낼만한 일이 있어야 내는 거지. 좋은 일을 했다던가. 칭찬받을 일을 해야지." 아이가 벽에 붙어 있던 자신의 100점 시험지를 들고 온다. "저 수학시험 100점 맞았어요." 아이의 천진함에 기자는 두 손을 들고 만다. 사진을 찍으며 안 나갈 수도 있다고 실망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결국, 이렇게 1면에 나가고 만다. 주천초 3학년 차성종(10세)이다. "성종아 앞으로도 공부 열심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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