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회장에 황민주 전 교육위원 선출

 

▲ 안천중학교 총동문회가 지난달 28일 창립했다.
안천중학교를 졸업한 후 짧게는 25년, 길게는 6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지만 예전, 고향의 그리움을 가슴에 품은 동문들은 결국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안천, 상전, 정천, 동향, 용담면 지역은 물론 무주군 부남면 지역에서 학교를 다닌 동문들은 한자리에 모여 그리움의 눈물까지 흘렸다.

 

지난 5월28일, 안천중학교 총동문회가 창립됐다.
안천중학교 교정을 가득 메운 400여 명의 동문들은 총동문회 창립을 계기로 학교 발전의 구심점이 될 것을 다짐했다.
황평주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총동문회 회칙 제정과 임원선출, 그리고 화합한마당 잔치도 펼쳐졌다.

초대 회장으로는 안천중학교 총동문회 창립총회 준비위원장이었던 황민주 전 교육위원이 선출됐고, 한연종 전 군산대 초대 총장은 명예회장을 맡기로 했다.
부회장은 정영우 안천면 전 부면장(전북권), 김호열 한국정치문화연구원 원장(수도권), 한규채 재전 안천면향우회장(충청권), 김용수 경남정보대 교수(경상권)가 선출됐고 사무총장은 황평주 전 진안농협조합장이 맡는다.

초대 회장에 선출된 황민주 전 교육위원은 "안천중학교는 59년의 역사와 5천400여 명의 동문들이 각계각층에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하는 훌륭하신 동문들이 많아 인재양성 최고의 학교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라며 "하지만 59년이란 역사 속에서 뚜렷한 동문회 하나 결성되지 않아 늘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제야 총동문회를 결성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또 "오늘의 창림총회가 있기까지 한희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안천초중고 선생님, 그리고 동문회원들의 노고가 컸다"라며 "앞으로도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동문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총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안천중 총동문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명예회장: 한연종(1회, 전 군산대 초대총장)
△회장: 황민주(6회, 전 교육위원) △자문위원: 허길문(1회 졸업생 대표), 허영창(5회, 전북도민일보 명예이사 협의회 회장), 길영우(10회, 리치몬드 회장), 안택(6회, 서울시 교육의정회 이사장), 배성수(12회, 전 전북경찰청장), 김호열(12회, 한국 정치문화연구원 원장), 한영주(14회, 전 전북발전연구원 원장), 황의영(16회, 전 농협중앙위원회 전북본부장), 허재안(17회, 경기도의회 의장), 허광태(20회,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박기천(15회, 진안군의회 의장)

△운영위원: 한희(19회, 안천 초중고등학교장), 한호종(진안군민회 안천면 전 회장), 정용환(15회, 전 도의원), 원봉진(15회, 진안 애향운동본부장), 박천윤(19회, 의정부 백병원 장례식장 대표), 강동열(19회, 풍년농약사 대표), 성기현(21회, KT&G 전북본부장), 이기선(20회, 전주시 도시재생 사업단장), 성점수(21회, 성남시 세무서장), 추원호(22회, 신세대그룹 대표이사), 한문종(22회, 전북대교수), 성창현(23회, 기업은행 지점장), 박화순(23회, 재경군민회 여성부회장), 박문우(26회, 변호사), 한은숙(23회, 전 군의원), 소병석(37회, 서울고등법원 판사)

△부회장: 정영우(안천면 전 부면장), 김호열(한국 정치문화연구원 원장), 한규재(재전 안천면 향우회장), 김용수(경남정보대 교수)
△감사: 한규형(15회, 전 진안농협 안천지점장), 장홍철(18회, 맥디자인 대표)
△사무총장: 황평주(25회, 전 진안농협조합장)
△사무국장: 김주철(29회, 서천 삼성법인AM 대표이사)

 

▲ 안천중학교 총동문회가 지난달 28일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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