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농림부의 화학비료보조의 폐지발표에 따라 당초 화학비료보조를 유기질비료보조로 전환하고 유기질비료의 공급량을 올해 2,168톤, 내년에 2,500톤으로 늘려 2007년까지는 화학비료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또한 현재 화학비료를 표준시비량보다 약 30% 수준 과다사용하여 환경오염 및 농산물의 품질저하 등을 초래하는 등 농가의 비료구입비도 과다지출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올해에 현행 논벼의 질소 표준시비량 11kg(300평당)을 7~9kg으로 하향 조정하고,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 공동으로 토양진단을 통한 적정시비 지도 등을 강화하여 고품질농산물 생산을 촉진하고 농업인의 비료비 부담도 줄이는 방안을 병행해 나가갈 방침이다.
아울러 산성화되고 규산 함량이 부족한 농경지에 지원하는 토양개량제를 농업인이 살포하기 용이하도록 현재 석회 13%, 규산 53% 수준인 입상(알맹이)을 2010년까지 100%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화학비료를 통한 양분공급을 대체하고 쌀 품질개선에도 효과가 매우 높은 녹비작물(호밀) 재배지원도 2005년도 584ha에서 점차 늘려가고, 시설원예작물의 농약사용량 절감을 위해 천적해충방제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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