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노인들의 긍정적인 사회 참여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65세 이상 노인 중 기초생활수급자를 제외한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노인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
일자리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2%를 차지하는 진안군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일하고자하는 욕구를 가진 노인 수는 늘어나는데 비해 노인들의 일자리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에 노인들의 사회참여 확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지난 6월 읍·면에서 희망자를 신청받아 총 70명을 선발하고 5천3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올해 년말까지 추진하게 된다.
주요 추진사업은 유형별로 공익형(용담호등 주변환경지키미), 교육·복지형(방학중 한문 및 전통예절교육 강사 등)과 시장경제형(싸리·대나무공예 작업장운영)으로 추진하며, 싸리·대나무를 이용한 공예품만들기는 올해 시범운영하는 것으로 생산된 제품 등을 관내 기관·단체등에 비치 전시할 예정이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하루 4시간씩 월 최고 12일간 근무 할 수 있으며, 월 20만원 정도의 급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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