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주에 만난 사람 … BBS 진안지회 성태현 회장

▲ 성태현 회장
사단법인 한국 BBS 전라북도연맹 진안군지회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창립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에 성태현 씨가 진안 BBS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지난달 22일 진안한방약초센터 2층에서 열렸다. 진안군 BBS 지회는 성태현 회장을 중심으로 △부회장 이호율·이완승·강기오 △사무국장 양대진 △재무이사 한길훈 △친목이사 정선균 △선도이사 장하천 △홍보이사 김준철 △의전이사 배영식 △체육이사 오중걸 씨 등으로 2011년 임원진을 꾸렸다. 더불어 감사에 김승일·강두현 씨를 선임했다.

성태현 회장을 비롯한 2011년 임원진은 앞으로 2년 동안 '우애와 봉사'의 BBS 이념을 이어간다.
성태현 회장은 취임 소감을 통해 "BBS 모든 회원은 BBS 강령에 따라 우정과 청소년의 좋은 친구가 될 것이다."라며 "BBS 회원은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반성하며, 힘과 마음을 합해 명랑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는 회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성 회장은 또 "BBS는 우애와 봉사 단체로써 회원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한 노력과 지역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라며 "BBS의 취지에 맞게 청소년과의 결연도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성태현 회장은 무엇보다도 회원 간의 화합과 단합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원 간의 만남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성태현 회장은 "우선 BBS 회원 확충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BBS 회원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며 "우선 BBS 회원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서 여름 야유회 등 회원 간 대화 자리를 마련하는데 신경을 쓰겠다."라고 말했다.

성태현 회장은 2년 동안 BBS 단체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민 중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일들이 있지만 이러한 생각은 임원진과 이사진 그리고 회원들과 대화와 논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성태현 회장은 "지금으로서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아무런 이야기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라며 "그리고 새롭게 짜인 임원진, 회원들과 논의를 통해 계획을 짜고 힘을 결집하겠다."라고 말했다.

성태현 회장은 제17대 취임 회장으로써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도 전했다. BBS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으로 주문했다.
성태현 회장은 "BBS는 봉사단체로써 지역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라며 "환경사업에도 BBS에서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업 및 지역의 환경정화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서 BBS 회원들이 모여 힘을 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지금도 청소년 선도에도 BBS 회원들이 많이 동참하고 있지만 더 많은 관심 있게 참여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진안 BBS는 군 행정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고 자생적으로 꾸려가고 있는 단체다. BBS 회원과 결연을 하고 있는 청소년은 45명이다. 그리고 지역 장학위원과 결연을 하고 있는 청소년은 12명이다. 이처럼 진안 BBS는 지역의 청소년들을 위해 30년간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소년 선도에도 앞장서왔다.

이렇게 우애와 봉사로 살아 온 세월이 30년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창립 30주년 기념 및 제16대(이임 이현)·17대 지회장(취임 성태현) 이·취임식 행사를 했다.

창립 30주년의 뜻깊은 자리에서 △진안지회장의 최우수 회원상 김경식·홍명자 △군수 표창 한길훈·빈용철·양대진, 진안교육장 표창 김준철·김현욱 △10년 재직 기념패 이충국·강준희·이현·이완승 △진안경찰서장 감사장 박정섭·김양수 △전북연맹회장 공로패 배영식·김신규 회원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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