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6일, 정천면 봉학리 학동마을 뒤 계곡에서 희귀한 망태버섯이 발견됐다. 정천면 월평리 하초마을 유양수씨가 발견한 망태버섯은 그물망 형태의 특이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유씨는 “망태버섯은 6월부터 9월까지 장마철에 나오는데 피어나서 8시간정도 존재하다가 홀연히 망을 거두고 사라지는 영물이며 본것만도 행운이라고 한다”라며 “다음날 새벽에 다시 가보니 정말 조금의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장마기간중 자주 가보려한다”라고 말했다.

망태버섯은 식용버섯으로 중국에서는 건조품을 죽손(竹蓀)이라 하여 진중한 식품으로 이용하고 있다. 유럽 지역을 제외하고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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