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주에 만난 사람 … 진안라이온스클럽 김광수 회장

▲ 김광수 회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진안라이온스 클럽 회장으로 김광수 씨가 지난 6월 25일 취임했다.
이번 이·취임식은 전통문화 전수관에서 열렸으며, 2011~2012 임원으로는 김광수 회장을 중심으로 △제1부 회장 한두선L △제2부 회장 조해성L △총무 배성기L △재무 이재옥L △테일튀스타 한선호L △라이온테마 양창호L 등이다.

2010~2011 오우근 회장이 이임한 자리를 이어받아 취임한 김광수 회장과 회원들은 지역과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한다.
김광수 회장은 "봉사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진안라이온스 클럽 회원이 되는 것만으로도 봉사활동이다."라며 "그 이유가 진안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이 매월 낸 회비는 30~40%가 국제협회 의무금으로 전달된다. 국제협회에 보내진 의무금은 전 세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렇게 쓰이는 회비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도 혜택이 간다. 예를 들어 각막 이식 등 시력을 찾는 개안수술을 받을 수 있다."라며 "그리고 백내장, 녹내장 등 안과 관련 수술을 받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진안라이온스 클럽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개안수술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에게 수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개안수술은 진안라이온스 클럽 회장의 추천이면 가능하다. 또 진안라이온스 클럽의 활동은 지역의 수해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국제협회에서 지원도 해준다.
이러한 지원은 진안라이온스 클럽에서 의무금을 국제협회에 냈기 때문에 혜택이 돌아오는 것이다.
그래서 김광수 회장은 진안라이온스 클럽 회원이 되는 것만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라는 말을 했던 것이다.

지역에도 진안라이온스 클럽은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드러내놓고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안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안라이온스 클럽은 자발적으로 나서는 활동조차도 회원들이 낸 순수한 회비로 충당을 한다.

김광수 회장은 "라이온스 클럽은 세계적으로 돕는 봉사단체다."라며 "라이온스 클럽 회원은 돈이 많은 사람만 가입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한 달에 4만 원 회비로 전 세계 어려운 이웃도 돕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 등 봉사활동에 쓰인다."라고 말했다.

김광수 회장은 올해 신입회원을 확충하려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더 많은 사람이 라이온스 클럽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했으면 하는 바람 때문이다.

김광수 회장은 "진안라이온스 클럽은 1년에 700여만 원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다."라며 "그리고 진안라이온스 클럽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타지역 라이온스 클럽에서 진안 학생을 위해 장학금과 집 고쳐주기 등 봉사활동 교류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앞으로 전 회원이 동참해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싶다. 진안라이온스 임직원이 앞장서고 모든 회원이 동참하는 라이온스 클럽이 될 수 있도록 1년 임기 동안 최선과 열심히 하겠다는 말보다 잘하겠다."라며 "이·취임식에 함께해주신 라이온스 가족, 내빈 등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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