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읍·면 합병 지역농협으로 진안농협 조합장 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진안농협 조합장 선거는 규모도 규모지만 농협 법이 개정된 후 처음으로 선관위가 위탁·관리하는 데다 선거에 참여할 유권자도 약4300여명으로 잠정 집계돼 진안사회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진안선거관리위원회는 진안농협 조합장 선거를 오는 10월13일로 확정하였고 현 조합장이 지난 10일 이·감사들이 함께 한 비공식자리에서 불출마 선언을 한가운데 현재 진안농협 조합장 후보로 거론되어 실질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 후보는 5-6명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과열 혼탁양상이 이루어질 것을 염려하기도 하는 여론도 있다. 그러나 농협법 개정이후 선관위 위탁관리로 처음 조합장 선거를 치른 조합에서는 전과 같은 방식을 벗어나 후보자들이 자신의 경영전략만을 홍보하는데 주력했기 때문에 농·축협 조합장 선거의 가장 고질적 문제인 조합원·직원·지역 선후배의 편가르기가 상당히 해소됐다는 평으로 선거비용과 업무가 줄어 농·축협은 위탁관리를 긍정적으로 평가되고있어 이번 진안농협 조합장선거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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