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운일암 반일암에는 주천면 주민 300여명과 각 기관단체장이 참여해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주천면 골프장 반대 투쟁위원회 주최로 화합의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성호기 총무는 “개발을 빌미로 한 부동산 투기가 목적이었던 골프장 건설은 투기꾼들의 농간으로 지역민을 분열시켜 주천 면민들에게 많은 상처를 안겨 주었다”며 “이제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의 마음을 보듬고 하나임을 확인하는 자리에서 골프장문제 이전의 마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천면 골프장 반대 투쟁위원회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활동을 확대해 지역의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는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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