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문화원은 지난 18일 문화의 집 2층 강당에서 최규영 문화원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의 자료 등을 배포하지 않고 빔 프로젝트 영상으로 회의를 진행, 관내 사회단체로써는 처음으로 시도된 회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영상회의로 진행된 이날은 ‘진안의 향토사 강좌’를 최 원장의 주제로 실시하였으며 본 회의에서는 오는 9월 23일까지 원종관, 김종섭 감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감사 선출의 건을 상정하였으나 현 감사임원이 연임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에 선출된 두 분의 감사님들은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문화원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시정 보완 사항을 제시해주고 있다”며 “문화원에서 기획하고 추진하려는 사업에 대해 타당성을 검증해 보고 발전적인 사업은 권장과 동시에 의견도 제시해 준다”고 말했다. 또한 “2003년까지 120명이었던 회원수가 현재는 223명으로 2배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회원 가입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산골 조그마한 문화원이지만 ‘사이버 문화원’을 운영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는 말에 대단히 의욕적으로 고장발전에 배전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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