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농협조합장선거 질문 답변(2)
진안농협조합장선거 질문 답변(2)
  • 디지털 진안일보
  • 승인 2005.09.1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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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창 옥 농업기술센터 원예양축담당

◆ 진안농협 뿐만아니라 농협이 농민 조합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 원인이 무엇이라 생각하며 조합원들과 조합 사이의 신뢰감을 회복할 방안에 대해 답변해 달라
=  농협의 사업분야는 크게 신용·경제·교육지원사업으로 나누어지는데 대부분의 농협이 신용사업에 치중하여 예금과 대출의 마진폭을 이용한 ‘돈 장사’만 한다는 불만이 있으며, 농산물 수입 등으로 인해 가격 보장은 물론 출하 시기별 가격의 진폭이 크고, 농가마다 개별출하를 하다보니 시간과 노력비가 많이 듦에 따라 농민조합원들로부터 농협에 대한 평가가 절하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은 농협과 농민조합원들과의 신뢰성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농협의 주인은 조합원임을 인지하고 모두가 주인정신으로 임해야 하며, 농협은 투명경영과 수익창출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노력하여 농민조합원 수혜원칙에 따라 실적금 배당은 물론 대출이자 조정으로 금융부담을 경감시켜 주면 상호 신뢰감은 회복되고 출자금도 늘어나리라 본다.

 

◆ 진안은 초고령 사회에 도래했고 앞으로도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처럼 조합원들이 고령화되면 조합원들에게 편의제공 서비스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에 대한 대책을 답해 달라.
=  진안은 60세 이상 인구가 26%로 이미 초고령사회에 도달했으며 특히 농촌은 빈집이 늘어나면서 공동화가 심화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마음대로 행동이 따르지 못하고 농사일에 있어서도 기동성이 약하여 제때에 영농하기가 어렵다. 이렇게 부족한 기동성을 농협에서 대신해주며 서비스를 해야 하는데, 비닐 한통이라도 농협에서 배달해주며 사용방법까지 설명해주는 세밀한 역할이 필요하다.
 농자재 및 농산물 판매 분야에 직원을 우선 배치하여 노인분이나 거동이 어려운 분이 농사일을 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팔아서 통장에 입금시켜 주는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해야 한다.

 

◆ 최근 들어 농민을 위한 농협이라고 하는데 농협이 농민들에게 어떠한 헤택을 주고 있으며 또한 조합장에 당선된다면 어떠한 헤택을 줄 것인지에 대해 간략히 답해 달라.
= 농협이 농민들에게 주는 혜택은 금융운용을 통해 가정경영을 하도록 하고, 품목별 작목반을 구성하여 교육은 물론 출하지도를 하며, 농가목돈마련저축을 시행하여 높은 금리로 생활안정자금을 만들도록 하고, 농산물 수매자금을 이용하여 농산물 수급을 조절함으로써 가격안정에 이바지 하고 있다.
 조합장에 당선되면 농민조합원자녀에게 장학금지급을 확대하여 지역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영농자재를 적기에 배달하여 영농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대출금 상환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전에 음성 및 문자메세지를 통해 알려주어 연체 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효율적인 금리운용을 통해 농협을 이용하는 농민조합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

 

◆ 부실화된 채권정화 방법은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 농협의 합병과정에서 발생된 부실채권은 조기에 해결되어야 할 과제로서 새로운 조합장은 물론 조합원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 해결 방법은 조합상호금융의 건전성을 높이는 신용사업과 농산물 유통 등을 통한 경제사업 부분에서 수익을 창출하여 부채채권을 정리해야 한다.
 첫째 신용사업 부분에서는 농협중앙회로부터 무이자 자금을 더욱 확보하여 농민조합원에게는 저금리 융자를 하고, 도시민들에게 일반 대출을 활성화시킴으로써 보다 안전한 수익을 이끌어내야 한다.
 둘째 경제사업인 농산물 유통에 있어 저장시설 등을 이용한 단경기 및 연중 출하 계획에 따라 대형유통체인과 연계하여 도시민 중심으로 판매함으로써 또 다른 수익을 얻어 채권정화에 이용해야 한다.

 

◆ 조합장으로 당선된다면 농민 조합원과 조합 사이의 신뢰감을 회복할 방안과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은 무엇이 있는가?
= 농민조합원들의 감소와 영세성은 농협발전에 있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농촌에서 불어나는 부채처리에 있어 상호 불신감이 고조됨에 따라 신뢰감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만큼, 농협에서 융통성 있게 대처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경제사업으로 실질적인 소득과 연결시켜 가기는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의 농촌실정에 있어 반드시 필요하고 해야 할 사업으로 활성화 방안은 첫째 지자체(군)+농협이 하나가 되어 지자체는 생산기반시설 및 저장시설에 투자하고 농협은 생산 표준화를 통해 교섭력을 확보하여 기관간 네트웍을 형성함으로써 신선한 농산물 마케팅에 효율성이 제고되어 성공가능성을 더 높일 수 있으며 브랜드화 할 수 있다.
 둘째 마을별 간이집하장을 설치하고 농가에서 생산된 모든 농산물을 내놓으면 농협차량으로 읍·면별 순회하면서 수집하여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일관된 유통시스템을 갖춤으로써 농민조합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

 

◆ 유권자들과 농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간략히 답해 달라.
= 지역과 농업, 농협을 둘러싼 상황은 절박함에 이르렀으며, 이 어려움을 누가 대신해 줄 세력도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직 이 어려움을 직시하고 단결하여 지혜롭게 풀어나갈 세력은 지역민과 농협, 농민조합원 뜻을 같이하는 지자체(군)가 중심이 되어 지역 농업을 건설하며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조합장은 지자체, 농림부, 농협중앙회 등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사업계획을 갖고 자금을 받아 올 수 있는 인맥이 있어야 하며, 특히 지역의 군수와는 자주 만나 지역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역할을 찾아 열심히 일 하는 새농촌·새농협의 참 일꾼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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