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한옥'으로 3천만 원 대상

강찬균(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명예교수)심사위원장은 "세공작품인 '한옥'은 익산 보석도시 특성을 살려 기능적인 장신구(반지& 브로치) 특성을 현대적 주거환경변화에 걸맞게 현대의 심미적 요소를 통해 잘 표현했다"며 대상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공예대전 관계자는 "이번 공예대전 춤품작 수는 금속 128점, 도자 97점, 목칠 79점, 섬유 130점 등 모두 434점이 출품돼 지난해 359점보다 21%가 증가했다"며 "이 가운데 사진 이미지 심사를 통해 금속 29점, 도자 22점, 목칠 18점, 섬유 31점 등 모두 100점을 입선작으로 골라냈다"고 했다.
이들 작품을 대상으로 1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차 심사를 통해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 특별상 6점, 특선 14점을 선정했다.
유기현 씨는 소감을 통해 "전에 남대문이라는 작품을 해본 적이 있다. 인근 전주는 한옥마을을 브랜드화 하고 있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디자인 하면서 우리 한옥의 아름다움이 보이더라"고 했다. 작품은 55mm의 크기이며 반지의 용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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