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여론조사 결과 1위 송영선, 2위 김문종, 3위 이충국 순
진안신문과 협약을 맺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더피플(www.thepeople.co.kr)이 진안군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임수진 군수 직무 수행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를 묻는 응답에서 ‘아주 잘하고 있다’ 17.5%(남 16.1, 여 18.9), ‘잘하는 편이다’ 40.6%(남 33.8, 여 47.1), ‘잘 못하고 있다’ 27.5%(남 33.0, 여 22.2), ‘매우 잘못하고 있다’ 14.4%(남 17.1, 여 11.7)로 나타나 긍정적인 반응이 58.1%(남 49.9, 여 66.0)와 부정적인 반응이 41.9%(남 50.1, 여 33.9)로 조사되었으며 임수진 현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출마가 불가능한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가 예상되는 출마예상자들을 평가하기 위해 올해 첫 번째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열린우리당 출마예상자 중에서 누가 진안군수로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란 질문에서 송영선 전북 4-H후원회 회장이 22.6%의 지지도를 확보하여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김문종 현 진안농협 조합장 19.6%, 이충국 현 전북도의원 8.8%, 서철동 현 진안군의원 6.7%, 고준식 현 전북도당 정책위원 4.8%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잘 모르겠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37.6%로 조사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2005년 9월 8~9일, 10~11일 2차에 걸쳐 ARS 전화여론조사로 20대이상부터 60대이상까지 연령별로 성인남녀 815명을 조사했으며 조사신뢰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37%이다.
공직선거법 제34조 3항에 의하면 내년 5월 31일에 지방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확정시 되고 있고 군민들도 차기 군수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 : 제34조 3항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는 그 임기만료일전 3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
출마예상자들은 이번 여론조사에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으나 어느 출마예상자도 안심하기란 어려운 상황으로 1위와 2위의 차이가 표본오차 범위내에 있고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 37.6%의 응답자의 표심에 비상한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열린우리당 경선 출마예상자들과 각 정당에서 출마할 예상자들과의 가상대결에서 송영선(열린우리당) 28.6%와 대결에서 박관삼(무소속) 13.4%, 신중하(민주노동당) 11.3%, 배진수(무소속) 3.6%, ‘잘 모르겠다’ 43.1%로 나타났으며 김문종(열린우리당) 27.8%와 대결에서 박관삼(무) 13.2%, 신중하(민노) 12.9%, 배진수(무) 5.1%, ‘잘 모르겠다’ 41.0% 조사되었다. 또한 이충국(열린우리당) 20.3%와 대결은 박관삼(무) 11.7%, 신중하(민노) 11.3%, 배진수(무) 6.3%, ‘잘 모르겠다’ 50.4%의 결과를 보이고 있다.
가상대결 결과에서도 보여지 듯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볼 때 아직은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다. 하지만 이와 같은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열린 우리당 경선에서의 승자가 차기 군수에 당선될 가능성을 배재할 수 없게 되었다.
한편 무주군은 열린우리당 김홍기, 윤완병 출마예상자가 오차범위내에 있이며, 장수군은 무소속인 장재영 현 군수가 열린우리당의 출마예상자들보다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