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지난 22일 2005년 군민의 장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역발전에 헌신봉사한 5명의 유공자를 선정하고 오는 10월 12일에 있을 제43회 군민의날 행사 기념식에서 시상하기로 했다. 이날 군은 대장, 문화체육장, 공익새마을장 등 6개부문에 11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15명의 위원들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5명의 유공자를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대장에 이옥동(83세, 서울 종로구 내수동)씨로 진안군 출신으로 일제하 항일독립운동을 참여하고 제4대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소신있고 책임있는 정치활동을 수행했으며 독립유공자 및 유족들의 복지에 헌신하는 등 진안군의 위상을 높였다. ▲문화체육장으로는 정미경(35세, 진안읍 군상리)씨로 지역향토작가로서 후배양성과 양질의 미술교육 보급 및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노력했다. ▲공익새마을장에는 故이형우(완주군 봉동읍 성덕리)씨로 진안인삼 홍보사진을 통하여 진안인삼의 세계화와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진안의 위상을 높였다. ▲애향장에는 성태조(71세, 동향면 대량리)씨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군민화합과 진안사랑운동에 적극 앞장서 실천하는 등 진안의 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효열장에는 한민순(73세, 안천면 백화리)씨로 20여년간 장애를 갖고 있는 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고 매주 마을 노인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등 마을주민화합 및 청소년·중장년층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한 공로가 커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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