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명 : 미나리科
 우리나라 각지의 산골짜기 개울가나 냇가 습기 있는 곳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키가 100~200㎝ 정도이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과 줄기 밑 부분에서 나오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세모꼴의 잎의 소엽은 긴 타원형으로 갈라진다. 꽃은 백색으로 작은 꽃이 우산모양으로 뭉치어 줄기와 가지 끝에 달린다. 꽃이 피는 시기는 6~8월이고 열매는 9~10월에 성숙한다.
약용으로 쓰는 것은 뿌리이며 9~10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 쓰며 생약명은 백지(白芷)라 한다.
백지는 거풍(祛風), 진통(鎭痛),조습(燥濕), 소종(消腫) 등의 효능이 있어 두통(頭痛), 편두통(偏頭痛), 목통(目痛), 치통(齒痛), 각종 신경통(神經痛), 복통(腹痛), 비연(鼻淵), 적백대하(赤白帶下), 대장염(大腸炎), 치통(痔痛), 옹종(癰腫), 등에 쓰는 것으로 나와 있다.
(진안숙근약초시험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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