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진안군 부귀면 신정리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능인훈련원에서는 산림청 정광수 산림자원국장과 조봉환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등 산림관계 각 기관장과 전북도청 문명소 농림수산국장 및 진안군청 강승구 부군수 등 전국에서 모인 약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경진대회를 지켜보았다.
이번 대회의 목적은 임업기능인 영림단의 활성화 도모와 산림작업기술 향상, 임업기능인으로서의 직업의식 고취 및 사기진작, 임업기능인의 단합 및 권익보호이다.
경진대회 종목을 보면 임업기능인들이 꼭 숙달하여야 하는 벌목 및 조재작업, 원목재적계산, 벌도목 가지치기, 나무오르기(지주목도르래설치), 2인용톱 사용 원목절단, 체인톱니연마 및 분해결합이었으며, 기능인왕 선발에서는 벌목 및 조재작업, 와이어로프 고리만들기, 체이톱 시동줄뭉치 분해결합이었다. 또한 대회와는 관계없이 새집만들기, 장작윷놀이, 체인톱을 이용한 조각(곰)하기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석한 출전팀은 13개팀 65명으로, 산림청 지방산림관리청 5개 팀과 산림조합 도지회 8개 팀이 참가하였다.
경진대회 결과 종합우승에는 북부청으로 농림부장관 상장 및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 및 체인톱 1대를 부상으로 받았으며, 준우승은 경기도지회로 산림청장 상장 및 상금 70만원과 트로피와 체인톱1대, 기능인왕은 산림청장상으로 서부청이 각각 수상하였다. 동부청은 산림조합중앙회장장려상, 경북지회는 산림조합중앙회장감투상, 8개기관에는 산림조합중앙회장의 참가상을 각각 수여됐다. 이 대회는 산림청과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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