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협의회(회장 손홍니)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 행사에 생활개선회(회장 김숙기), 한국부인회(회장 임영자), 주부클럽(회장 한은숙), 새마을 부녀회(회장 박순금), 적십자봉사회(회장 신영자), 미용협회(회장 김봉순), 여성자원활동센터(회장 장정애), 새세대육영회(회장 김수영), 부녀소방대(회장 홍효순)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진안읍 반월리 손 회장집 앞마당에서 소금에 절인배추에 곰소젓갈시장에서 직접 구입한 젓갈과 각종 양념을 버무려 고르게 무친 김치에 한 포기 한 포기 정성을 담았다. 손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이 도와주셔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에 71세대에 전달하게 되었다”며 “올해 첫해를 맞아 정성 것 준비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 봉사회 신영자 회장은 “봉사하는 기쁨은 무엇에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봉사하는 사람만 그 기쁨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수해기간동안 구호품을 전달하고 김장김치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사는 사회 밝고 보람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적십자는 88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새마을 지회(회장 임경환)는 박순금 부녀회장 집에서 면 회장들과 화합된 모습으로 담근 김치를 10개면과 시설 등에 전달해 훈훈한 정을 나누는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박 회장은 “이날 면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애쓰고 고생이 많았다”며 “독거노인들이 새마을에서 만든 김장김치는 편안하고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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