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하겠습니다.”

현대자동차 진안점 이재옥(38세, 사진) 대표가 제5회 현대자동차 정비기술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현대자동차가 주최하고 노동부가 후원했으며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동안 천안정비연수원에서 전국 23개 현대 직영 서비스센터 정비요원 46명을 추천받고 승용차 정비와 엔진, 전기 그리고 섀시부분 등에 이론(30)과 실기(70)를 평가한 결과 이 대표가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회를 앞두고 이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이론과 실기 공부를 병행하기 시작했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 대표는 고교시절부터 고등학교 지방기능경기대회 자동차 수리부분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보여줬다.
1990년도에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그는 그 이듬해인 91년에 진안, 무주, 장수 지역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찾아다니며 친절과 신뢰를 쌓아왔다고 한다.
“형이 순회 서비스를 제공한 고객들은 아직까지 잊지 않고 찾아와 주세요.” 함께 자리 한 동생 재선씨는 형이 자랑스럽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이 대표는 “저 나름대로 자동차부문에 실력에 대해 긍지를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더욱더 실력을 쌓아야겠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자동차도 앞으로는 복잡해지고 컴퓨터화 될 것으로 보고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하는 등 겸손함을 보였다. 그는 또 “이번 대회에 금상을 수상하고 실력을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그 동안 현대 자동차 진안점을 이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인정받은 실력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친절봉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고객감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재옥씨, 앞으로 그의 활약을 기대해 본다.

 

저작권자 © 진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