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옥(48)이사는 지난 1일 부귀농협 조합장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정 이사는 “이사로써 농협의 한계점을 느끼며 여러 가지 면에서 조합장 출마를 생각하고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생각과 변해야 농촌이 살아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 의사를 밝혔다.


정 이사는 부귀농협의 미래를 바라 볼 때 골프장 문제로 인한 김치공장의 장래성과 기생충 알 파동으로 김치의 시장성과 품질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김치공장의 리모델링이나 신축시의 내부금리와 감가상각비, 합병자금상환시의 경영악화와 조합원들의 불신으로 인한 사업물량 감소에 대한 우려와 경영회생자금 미전환 채권으로 인한 부실 문제로 조합이 전진이냐, 후퇴냐의 기로에 봉착해 있다고 말했다.


정족옥 이사는 “부귀농협조합장 선거에 있어 젊고 역동적이고 헌신적이며 개혁적인 지도자로 선택하는데서부터 변화의 바람은 불기 시작한다”고 피력했다.


정 이사는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과 인맥과 지혜를 조합원들의 미래를 위하는 일에 바치기로 결심하며 출마를 선언했다”고 덧붙였다.


정종옥 이사는 전주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정세균 의원 15·16대 무진장지구당 선거사무장과 김대중 대통령 무진장지구당 회계 책임자로 활동했으며 현 부귀농협 이사, 재향군인회 정천면 분회장과 인삼가공양촌부업단지 대표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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