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과 함께 발전하는 부귀농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터

 

 

부귀농업협동조합 제11·12대 조합장 이·취임식이 16일(목) 부귀면 복지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합원과 관내 농협 조합장 및 기관단체장 등 내·외인사 25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장시균 이임조합장은 “부귀농협과 정천농협이 합병이후 처음으로 조합장 선거를 실시했다”며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에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이제는 농협발전과 농민, 조합원이 단결된 모습을 보여줘 최선을 노력 기울여 부귀농협이 꿈꾸는 농협으로 만들어 가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기생충 알 파동 이전에는 맛좋은 김치가 제일이라 생각을 했지만 이제는 햅섭시스템(식품 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을 갖추지 못한 김치공장은 학교급식 등에 공급을 할 수 없다”며 “신규시설에 투자할 때 신중을 기하고 장기적인 안목과 계획을 갖고 결정을 해 주었으면 한다”고 농협에 대한 여운의 말을 남겼다.

정종옥 취임조합장은 “이번 조합장 선거에 함께 선의의 경쟁한 후보자님들과 농협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준 조합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세계화·정보화 시대에 경쟁하며 조합원과 함께 발전하는 부귀농협이란 슬로건 아래 농민 조합원들에게 신뢰와 희망을 주고 임직원에게 긍지와 보람을 줄 수 있는 부귀농협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기간 동안의 공약인 비상임 조합장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농협의 중심사업인 김치가공공장 활성화해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농협으로 운영하겠다”면서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협의 본연의 업무인 지도사업 강화에도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종옥 조합장은 부귀중앙교회 전택복 목사의 ‘자신의 몸을 줄이자’ 설교로 조찬예배를 가진 것으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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