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지난 22일 10시부터 군청 광장에서는 주민, 학생, 군인, 사회단체, 기관단체 임직원 및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임수진 군수는 기념식 개최를 통해 군민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우고 안전한 수돗물공급, 맑은 물 보전 및 수자원 확보 등 21세기 물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정부의 정책을 제시했다.

또한 녹수청산의 고장, 천혜의 아름다움과 멋을 간직한 우리 진안을 보다 더 깨끗이 지키고 가꾸어 후손에게 자랑스런 유산으로 물려주자고 당부하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후 대대적인 진안천 정화활동을 실시해 하천 변에 버려져 있던 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매월 첫째주 금요일을 국토대청결의 날로 정하여 지속적인 정화활동을 전개한다고 했다. 군에서는 처음 맞이하는 행사인 만큼 물의 소중함과 물 절약 실천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여 군민건강 및 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자 행사당일 수돗물 시음회를 가졌으며, 또한 진안하수종말처리장 외 각 정수자의 환경시설을 관내주민, 사회단체, 학생들에게 개방하여 정수장 수 처리과정 공개, 절수 기기 사용효과 홍보, 물 절약 홍보 물 배부 등을 년중 실시한다고 한다.

한편 ‘세계물의 날’은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유엔총회에서 제정 선포했다.

물의 절약과 소중함을 더욱 인식하기 위해, 올해 ‘세계물의 날’ 주제는 ‘물과 문화’이며, 군에서는 물의 절약성과 필요성을 홍보하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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