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초,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항공우주부문

▲ 김경호, 박성주 학생과 김명자 교사

진안초(교장 이상석) 6학년 김경호, 박성주 학생이 2014학년도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 항공우주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8월 15일(금)부터 8월 17(일)까지 3일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과학 꿈나무의 교류와 경연의 장인 '제32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가 개최되었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청소년의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하고 창의성을 함양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여 실시하는 대회이다.

김경호, 박성주 학생은 지난 4월 학교 예선을 거쳐 진안군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였고, 진안군을 대표하여 5월 전라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출전하여 금상을 받았으며, 전라북도를 대표하여 당당하게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 전라북도를 대표하여 진안에서 전국대회 항공우주부문 본선에 출전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었다.

올해 대회는 개인간의 지나친 경쟁 및 개인주의를 지양하고, 협동심과 협업을 통한 창의력 강화를 위해 전 종목을 2인 1팀으로 수행하는 팀별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는데 김경호, 박성주 학생은 항공우주부문에서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협동을 통해 융합.창의성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여름방학중이지만 매일 학교에 나와서 로켓의 비행원리와 제작원리를 배우고 나만의 비행체를 만들며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하며 탐구심을 키워나갔다.

김명자 지도교사는 "성주와 경호는 4학년 때 담임이었는데, 매일 우리 교실에 와서 물로켓만들기를 하던 선배들을 보고 과학적 호기심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김교사는 "학생들이 많은 과학적 경험을 가질 때 더 큰 호기심과 탐구력이 배양되는 것 같다, 그래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더 많은 과학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명자 교사는 매 해 청소년과학탐구대회 및 각종 항공관련 대회에서 학생들을 지도하여 각종 상을 수상하였고, 전라북도교육청으로부터 물로켓부문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진안초 이상석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맘껏 즐기는 체험과학의 장을 확대하고 행복한 배움이 있는 과학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거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진안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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