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골 정보화마을(위원장 정환오)은 지난 30일 도시민에게 고랭지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은 진안 호박고구마를 직접 생산해 수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호박 고구마심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체험행사는 1구좌에 5평씩 58구좌 290평을 체험행사 참여자에게 분양하는 것으로 진안 월랑어린이집 어린이들 50여명이 방문하여 고구마 심기 체험에 나섰다.

이날 어린이들은 농장주인으로부터 고구마순 심기 요령과 농민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에 나섰는데 처음 심어보는 고구마심기 체험에 연신 신기해하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정성을 다해 심었다.

 

정보화마을은 호박 고구마 밭을 9월 중순 수확기까지 임대하며, 분양 후 사정으로 수확을 하지 못하는 가정에 대해서는 농민들이 대신 수확해 고구마 10kg 1상자를 분양가정으로 보내줄 계획이다.

고구마심기 체험은 6월 10일에도 도시민들로 이어질 계획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에게 농촌과 교감하며 고구마 생육상태를 직접 관찰해 우리 농산물의 귀중함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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