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꾸기 등 건전한 특별활동으로 건전한 정서함양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건전하고 창의적인 청소년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내 9개 학교 4-H회원들을 대상으로 꽃가꾸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메리골드, 관상용 고추 등 10여종의 꽃 18,000본과 퇴비, 화분을 공급완료하고 농업기술센터 4-H담당 지도사의 지도로 특별활동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순지르기, 분갈이 등 재배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꽃가꾸기 프로그램」은 이와 같은 꽃기르기는 학생들에게 잊혀져 가는 농심을 일깨워 주고 사춘기의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도 큰 영향을 주어 요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 예방에도 큰 실효를 거둘 것으로 보여 학교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진안중 이상훈 교사는 “꽃가꾸기는 흙을 만지며 생명의 고귀함을 알아가기 때문에 인격형성과 정서 순화에도 도움을 줘 참교육 실천장이 되고 있다”며 “특별활동시간에 4-H회를 지원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4-H지도교사협의회를 갖고 학교 4-H발전 방향에 대해 담당교사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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