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사업 위해 군민의 의견 모았다.

군은 지난 2일 진안군 발전을 선도할 혁신사업 발굴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지역개발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군은 방문 또는 인터넷 접수, 우편접수를 통해 일반행정 분야 2건, 사회복지 분야 1건, 용담댐관련 소득 및 지역개발 7건, 문화관광 8건, 건설행정 2건, 소득개발 분야 10건 등 총 30건을 지난 3월말 접수하고 진안군 조정위원회의 공모 심사기준인 창의성, 경제성(능률성), 실용성, 적용범위, 계속성 등 5개항목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친 끝에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 선정작은 ▲ 소득개발 분야(2건) - 단수수 재배단지 조성, 민속채소 재배단지 조성 ▲ 일반행정 분야(2건) - 진안 농특산물 판매 촉진방안, 고속도로 휴게소 직영운영 ▲ 문화관광 분야(1건) - 진안 맑은물 축제 ▲ 지역개발 분야(1건) - 산촌마을 생태공동체 활성화 방안 등 6건이다.

지역개발사업 제안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진안읍 군하리 허호석 씨 등 6명의 제안자가 장려상을 수상, 감사패와 함께 시상금 50만원을 받았다. 당초 시상계획은 최우수1점, 우수1점, 장려2점으로 구분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 장려 6점으로 최종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공모에 선정된 6건에 대해서 심도 있게 검토하여 2007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정기적인 모임을 결성 하는 등 진안군 발전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행정과 군민이 함께하는 진정한 거버넌스(협치)를 구현하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공모제를 시작으로 주민제안제도(IDEA BANK)를 규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군정에 반영하기로 했으며 주민들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