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 복원과 지역주민 소득증대 효과


군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내수면 수산자원 복원과 지역주민의 소득원 향상을 도모하고자 급감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토산 민물 어·패류를 방류에 나섰다.

 

군은 올해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농가 소득원에 기여를 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신품종인 쏘가리, 다슬기, 붕어 등 1,300천마리을 진안군내 댐, 저수지, 하천, 강 등에 공무원, 민간단체, 내수면어업계 등이 참여하여 방류할 계획이다.

 

특히, 쏘가리는 외래 위해어종인 배스와 천적관계로 알려져 있어 배스 퇴치에도 커다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더불어 다슬기는 숙취해소, 위통과 소화불량 등 치료에 좋다하여 다슬기(올갱이) 전문 식당과 건강보조식품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강, 하천 바닥의 청소부 역할을 하여 오염된 하천을 깨끗하게 정화해 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02년 붕어 60천마리, 2003년 붕어 160천마리, 2004년 붕어 120천마리를 방류하였으며 2005년 쏘가리 25천마리, 송어 15천마리, 참게 30천마리, 붕어 120천마리 등 190천마리를 방류하였으며, 방류된 치어는 진안군 내수면 생태계 복원 및 농·어민 소득증대라는 이중효과를 낼것으로 기대된다.

 

치어방류의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하여 여름 피서철만 되면 하천에 몰려드는 피서객 등으로 민물,어·패류의 씨를 말릴 정도로 하천 및 저수지가 곤혹을 치르고 있어 급감하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하여 내수면어업법과 수산관련법 위반행위 등도 전반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지역특성에 맞는 고부가가치 내수면 수산자원을 발굴하여 지역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을 주며, 동시에 내수면 수중생태 환경이 국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수면 수산자원 조성과 담수 생태계 복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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