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문화원(원장 최규영)은 지난 10일 토요일 35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2회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가졌다.

지난달 13일 토요일에는 40명을 대상으로 제1회 청소년 전통문화 체험이  순천시 고인돌공원, 낙안읍성, 선암사 등을 체험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날은 선착순 모집한 31명의 학생들과 신청하지 않은 4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전주 ‘객사’와 호남제일문으로 알려진 ‘남문’을 찾았다. 또 경기전과 전주사고를 찾아 문화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전주 빙상경기장에서 스케이트 타는 체험도 함께했다. 

 

문화원 고준정 간사는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했던 문화체험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버스 안과 경기전에서 배운 내용을 퀴즈로맞추는 시간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대답도 잘하고 답을 잘 맞추는 것을 보고 다시한번 유익한 문화체험을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혹시 모를 사고 때문에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는데 이날 신청하지 않은 4명의 학생들이 보험가입이 안돼 좀 난감하긴 했다”며 “앞으로 청소년문화체험에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문화원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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