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농협 농가주부모임 경로위안잔치 열어

 


성수농협(조합장 이상만) 농가주부모임(회장 박현숙)에서는 지난 8일 외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성수면민 경로위안잔치를 성대하게 열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을 비롯하여 농가주부모임 46명과 성수면에 거주하는 가슴이 따뜻한 젊은 청장년 50여명이 빨간 월드컵 티셔츠를 입고 일일 사랑의 봉사를 해 주었다.

 

또한 이날은 이형규 부지사를 비롯 송영선 군수 당선자와 내외빈이 참석했으며, 봉사대 약 800여명은 각 봉사단체에서 준비해 준 많은 경품을 나눠주었고 권오춘씨의 사회로 진행된 어르신들의 장기자랑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날은 원구신 마을에 사는 김강영, 노종권씨가 부모를 지극히 모셔 효자상을 받았으며, 병석의 남편을 10년이 넘도록 지극 정성으로 보살펴 온 김금순, 한순옥, 박정수씨에게 열녀상을 전달했다. 또한 아내를 지극히 사랑하는 양산의 이기남씨는 참사랑 남편상을 받는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경품권 1등에는 의용소방대에서 기증해 준 29인치 TV를 외궁에 사는 이윤국(78세)씨가 당첨되었다.

한편 이 자리를 마련한 농가주부모임은 그동안 사랑의 실천을 꾸준히 해 왔으며, 벚꽃잔치때는 먹거리 코너를 운영하고 틈틈이 배운 풍물 등을 통해 모은 수익금을 아낌없이 웃어른 공경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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