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가르침과 사랑의 행보를 따라 이웃의 어려움과 고통을 돌아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교회가 있다.


최근 과수농가에서 봉지씌우기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촌의 목소리를 전해들은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전북동부지역 소속성도 300여명은 지난 6.11(일) 장수군 번암면 유정리 일대에서 과수 농사를 하시는 농부들을 대상으로 봉지씌우기 작업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이들은 하나님의 가르침인 “빛과 소금”역활을 온전히 실천하자는 가르침을 가슴에 품은 가운데, 배나무 봉지 씌우기 및 적과(摘果) 작업을 전개 하였다.  농부의 심정으로 한 열매, 한 열매 봉지 씌우는 작업에 구슬땀을 아끼지 않았다.


배 및 사과를 재배하는 이 지역 김세태(70세)/최갑숙(63세)씨는 “6천여평이 넘는 규모를 두 늙은 내외가 일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고, 일손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봉지씌우는 시기를 놓칠까 전전긍긍하며 잠을 못 이루었는데, 마치 내일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원 하나님의교회 김순성 당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힘겨워하는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농민의 심정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하나님의 사랑을 온전히 실천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며 “농민들 마음에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이 전해 항상 웃음 가득한 농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 세계선교복음협회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에서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온전히 실천하는 교회로 인정받아 지난 ‘03.2.21. 김대중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04.8.9.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국가훈장을 수훈 받는 등 기타 국무총리, 장관, 각 지방자치단체장들로부터 표창장 및 감사패를 수여받은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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