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 진안소방파출소(소장 정석주)는 지난 19일(월) 용담면사무소 강당에서 용담·정천·주천의용소방대원 70여명에게 심폐소생술 (CPR)교육을 실시했다.

 

갈수록 심장마비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여름철 물놀이 익사자가 자주 발생하는 이 시기에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은 더해갈 수 밖에 없다.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을때 최초 5분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실시되어야만 병원에서 생존가능성을 높이고 특히 치명적인 뇌세포손상을 막을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진안소방파출소 119구급대원이 먼저 사람모형의 인형 (애니)을 가지고 시범을 보이고 각 의용소방대원들이 돌아가면서 따라 실시했다.

한 의용소방대원은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난 뒤 생명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되었으며 어디서든지 심장마비 환자가 발생했을때 당황하지 않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곧바로 119로 신고한다는 의식을 다시금 되새겼다”고 말했다.

 

진안소방파출소에서는 진안 각면의 의용소방대 및 관공서에서 해마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진안은 노약자가 많이 살고 있으며 여름철 물놀이 피서인파가 많이 몰려드는 곳이기에 더욱더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더하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좀더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진안소방파출소 배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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