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민원봉사과 민원담당 이이근(57세)씨가 지난 20일 그린원에서 임수진 군수, 민원봉사과장, 동료직원, 가족, 친지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1년 성상의 공직을 마감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이이근 민원담당은 1975년 4월 공직에 임용되어 충청남도 보령군 주포면에서 초임발령을 시작으로 1년 동안 근무하다, 76년 8월 고향인 진안군에 전입하여 정천, 안천, 부귀면과, 재무과를 거쳐 1989년도에 문화공보실계장으로 승진하여, 조사평가계장, 지역경제계장, 보건행정계장, 환경계장, 체육청소년담당, 세정담당 등 군 주요요직을 두루 거쳐 2년간 민원담당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하게 되었다.

이날 이이근씨는 퇴임사에서 “이제 평생 몸담았던 공직생활을 마감하지만 마음은 항상 진안군정 발전과 동료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릴 것”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난 23일에는 32년동안 군정 발전과 지방세수 증대 확보에 헌신하다 영예롭게 공직을 마감하고 떠나는 김준현(57세 재정과 세정담당)씨에 대한 퇴임행사가 월랑정에서 뜻깊게 치러졌다.

김준현씨는 1949년 진안읍에서 태어난 김준현 세정담당은 슬하에 4남1녀를 두고 66년 진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74년 정천면을 초임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74년 공직에 입문한 김준현 담당은 안천면, 부귀면, 상전면을 거쳐 군청 건설과와 기획홍보실을 두루 거쳤으며 92년 계장으로 승진해 징수계장, 건전생활계장, 사회복지계장 등을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김씨는 진안군 행정을 한단계 발전시키는데 일조한 공적을 인정받아 문화장관표창, 도지사표창, 군수표창 등 우수공무원으로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며, 2005년 5월 재정과 세정담당으로 근무하다 이날 퇴임을 맞았다.

김준현씨는 이날 퇴임사에서 “공직에 입문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퇴임을 맞게됐다.”며 “공직생활을 마감하지만 퇴임후에도 진안군정 발전과 동료 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 드릴 것”이라며 석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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