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은동 마을, 전주 아중성당 1사1촌 자매결연


 

 

지난달 27일 어은동 마을(송용환 이장)과 전주 아중성당 (전종복 요한 신부)이 마을주민 40여명, 아중성당 신도 60여명, 지역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사랑 일사일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진안농협(조합장 황평주)이 DDA, 한미FTA 등 국제적 개방압력으로 어려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주관한 사업이다.

이날 어은동 마을 송용환 이장은 “현재 우리 마을은 작년 수해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격고 있으며, 오늘 만남이 좋은 계기로 우리 마을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도시민들이 안전하게 먹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것이라”고 했다.

 

한편 진안농협 황평주 조합장은 “어은동 마을과 아중 성당이 신앙의 끈으로 이어져 오늘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더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어은동 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도시민들이 마음놓고 구매할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 했다.

 

앞으로 어은동 마을은 아중성당과 주말농장, 어린이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 농촌마을에서 가족과 휴가보내기,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등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음으로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도시민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는 도·농상생 운동을 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어은동 마을의 활기찬 농촌마을로의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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