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외국인문화반 5일 개강식을 갖고 오는 7일부터 11월 24일까지 문화의집에서 운영된다.

 

이날 개강식은 그동안 외국인문화반의 활동모습을 평생학습담당과 평생교육사가 직접 만든 영상물을 상영하고 이방인이 아닌 같은 지역민이라는 유대감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고, 프로그램일정과 내용설명을 하는 등 학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외국인 문화반의 특징은 국제결혼여성들을 위해 우리나라 문화교육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해 사회적응력을 높인다는 점에서 한글교육과 음식교육, 이벤트성 행사를 주로 해온 기존의 교육과는 다르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에 ‘한글교육’과 매주 금요일에는 ‘즐거운 특별강좌’가 펼쳐지며 ▲7월에는 국적법 강좌, 취업을 위한 노동법강좌, 일찍 타국으로 시집와서 겪을 수 있는 성교육 ▲8월에는 부부교육, 부부레크레이션, 자녀교육, ▲9월에는 예절교육, 음식교육 ▲10월에는 봉사활동, 전통놀이 배우기 ▲11월에는 표현학습, 모국이색음식파티, 자녀학교 둘러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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