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축산농가「조사료 생산기술 교육」개최

진안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6일 지역실정에 맞는 조사료 생산 및 급여를 통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 관내 한우 다두사육 및 낙농농가 70여명을 대상으로「조사료 생산기술 교육」을 강당에서 실시했다.

 

송영선 군수는 인사말에서 “수입개방 등 외부적 압박 속에서도 진안 축산을 이끌어주고 축산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축산인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조사료 생산 확대를 통해 1등급 한우를 생산과 브랜드화 하여 지역 특산품으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농촌진흥청 축산기술연구소 김원호 박사를 초청해 조사료 자급률의 향상을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조사료 생산과 조사료 급여형태 및 이에 따른 효과분석 등 시급한 조사료 급여체계 개선에 대하여 교육했다.

 

김원호 박사는 “친환경 축산물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시점에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은 축산물 고급브랜드 생산과 생산비 절감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고 강조했다.또한 “한미 FTA 체결을 앞두고 축산업의 현 상황을 대처해 나가고 축산 전업농가 육성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서 축산기반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현재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 기반이 취약하여 이들 기반확대가 없는 한 생산비 절감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어서 총채보리의 사료화, 한방약초 부산물 활용방안 등 축산물 고급화로 어려운 여건을 해쳐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교육에서는 건축담당과 축산어업담당으로부터 7월부터 개정된 축산관련 건축법과 소부루셀라병 개정 법령에 대한 설명도 실시되어 축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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